[IT조선 박상훈] 삼성SDS는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4년 매출액이 7조89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934억 원으로 17.4% 늘었고, 당기 순이익도 3260억 원에서 4343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분기(1조8024억 원) 대비 20.3% 증가한 2조1691억 원, 영업이익은 42.2% 늘어난 1868억 원을 기록했다.

2014년 연간 실적 (단위 : 억 원, 표=삼성SDS)
2014년 연간 실적 (단위 : 억 원, 표=삼성SDS)
이러한 성과는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 확대와 삼성SNS 합병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물류와 제조 솔루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냈고 특히 경영효율화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영업익을 크게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 이사회는 배당금을 전년 대비 100% 늘어난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i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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