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지난해 선보인 '메이트7'의 후속작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끈다.

 

화웨이 메이트7 콤팩트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 (이미지=트위터)
화웨이 메이트7 콤팩트로 추정되는 실물 사진 (이미지=트위터)

 

28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트위터 글을 인용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화웨이의 '메이트7 콤팩트' 제품의 실물 사진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이트7 콤팩트'의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크기로 전작(6인치)보다 조금 작은 '미니'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사양은 전작인 '메이트7'과 동일하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컨슈머 비즈니스그룹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메이트7'이 출시 3개월 만에 200만 대 이상 출하되면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으며, 중국 언론은 이제품을 사려고 매장 앞에 긴 줄을 서는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편 '메이트7 콤팩트'의 출시일은 정확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메이트8'이 오는 3월 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발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2월 중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