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국산 3D 프린티 제조사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보급형 DLP 3D 프린터 DP110을 출시한다.
 
캐리마 DP 110은 기존 산업용 3D 프린터에 비해 본체 크기가 작고 출력 비용도 훨씬 낮아졌다. 광경화방식 3D 프린터인 만큼 인쇄물 품질이 매우 높고 매끄러운 표면 처리와 정밀한 피사체 묘사가 가능하다.
 
캐리마 DP 110 (사진=캐리마)
캐리마 DP 110 (사진=캐리마)
캐리마는 DP 110과 함께 3D 프린터 슬라이싱 프로그램 '캐리마 슬라이서'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포트와 슬라이싱 기능을 지원하며 캐리마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존 캐리마 슬라이싱 프로그램에 비해 호환성과 안정성도 향상됐다.
 
이병극 캐리마 이병극 대표는 "캐리마 DP 110은 캐리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산업용이 아닌 보급형 모델로 FDM 3D 프린터로는 불가능한 정밀한 인쇄가 가능하다. 이 제품을 내세워 보급형 3D 프린터 시장 풍경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