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니콘이 광학 60배 줌 렌즈를 장착한 고배율 줌 카메라, 쿨픽스 P610, 수심 30m 방수 기능을 지닌 쿨픽스 AW130을 발표했다.
니콘 쿨픽스 P610은 35mm 환산 24-1440mm F3.3-6.5 광학 60배 줌 렌즈를 지녔다. 이 카메라는 가속도 센서와 이미지 데이터를 사용, 셔터 속도 5단 가량의 고성능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지 센서는 1/2.3인치 1605만 화소, 감도는 ISO 6400(고감도 모노크로 사용 시 ISO 12800)까지다. 풀 HD 동영상 및 타임 랩스 촬영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니콘 쿨픽스 P610은 92만 화소 전자식 뷰 파인더와 3인치 92만 화소 회전형 모니터를 탑재했다. 본체에는 Wi-Fi와 NFC, GPS 모듈이 추가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본체 무게는 656g.
니콘 쿨픽스 AW130은 액세서리 없이 수중 30m까지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2.1m 높이에서의 낙하 파손 방지 및 영하 10도 내한 기능도 기본. 타임 랩스는 물론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기능도 추가됐다. Wi-Fi, GPS와 NFC도 새로 도입됐다.
니콘 쿨픽스 AW130은 1605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ISO 6400 고감도, 35mm 환산 24-120mm F2.8-4.9 줌 렌즈를 장착했다. 풀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이 때 5축 전자식 흔들림 보정 기능도 병용할 수 있다. 모니터는 92만 화소 OLED.
니콘 쿨픽스 P610과 AW130은 각각 고배율 줌과 터프니스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두 제품은 일본에서 26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니콘 쿨픽스 P610이 5만 3000엔, 쿨픽스 AW130이 4만 5000엔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