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KB 경제·금융교육’이 강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5년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KB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KB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10일 오전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950여명으로 구성된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 및 대학생 강사단 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사들의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선서식 및 임명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윤종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B경제·금융교육은 KB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중 금융업으로서의 특성과 노하우를 가장 잘 반영한 핵심 사회공헌활동”으로 “앞으로도 KB경제·금융교육은 국민 모두의 올바른 경제활동 지원이라는 큰 틀 안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 후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스킬 향상 및 강의내용 습득을 위한 강사양성 교육이 이뤄졌으며, 행사에 참석한 강사들은 교육 프로그램 및 교구재 활용법 등을 공유하며 교수기법 향상에 힘을 쏟았다.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2014년까지 약 24만5000여명에 달한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해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