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한국3D프린팅협회(회장 최진성)는 19일 동아미디어센터에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3D프린팅과 나노기술의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세 곳은 의료, 반도체, 바이오 등 나노기술을 적용한 3D프린팅 활용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나노기술은 10억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극미세가공 기술로 의료, 반도체,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나노기술의 정밀도와 3D프린팅 기술의 연계는 활용성 및 편의성 증대, 산업계 시장 확대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3D프린팅협회, 포스텍 &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업무협약 (사진=한국3D프린팅협회)
한국3D프린팅협회, 포스텍 &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업무협약 (사진=한국3D프린팅협회)
한국3D프린팅협회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4월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제 5회 창의메이커스데이 - 메디컬 인큐베이팅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청년들의 창, 취업을 지원하기위한 별도의 컨퍼런스도 추진한다.
 
박찬경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원장은 “협약을 통하여 나노기술의 확산과 의료 중심부터 단계적으로 3D프린팅과의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규진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센터장도 “나노와 3프린팅의 융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결언했다. 최진성 한국3D프린팅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이 기존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3D프린팅 활용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변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