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미라캐스트 미러링 기능을 결합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틱형 미니 PC가 등장했다.

픽스 스마트 미러(사진= 휴먼웍스)
픽스 스마트 미러(사진= 휴먼웍스)

휴먼웍스(대표 박민규)가 출시한 ‘픽스 스마트 미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틱 PC로, HDMI 포트가 있는 TV, 모니터, 빔프로젝터에 연결해 PC와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9cm 길이와 42g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며,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터치패드 및 키보드로 활용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미라캐스트 기능을 지원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TV의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고, 마이크로 SD 슬롯과 USB, OTG 포트를 갖춰 마이크로 SD카드나 USB 메모리, 외장하드에 저장된 콘텐츠도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민규 휴먼웍스 대표는 “픽스 스마트 미러는 크롬캐스트로 시작된 스틱 PC의 가장 진보된 형태로, 일반 TV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최신 스마트 TV 그 이상으로 변신시켜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미니 PC 기능뿐만 아니라 미러링 기능으로 핸드폰에 저장된 콘텐츠도 재생하고 파일 공유까지 가능해 TV나 모니터의 다양한 활용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