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한국소비자원은 모서리가 날카로워 부상 위험이 있는 에이모노 알루미늄 액자에 대해 자발적 환급 혹은 개선품 교환 서비스를 권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에이모노 알루미늄 액자 사용 중 모서리에 손을 베인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되자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 등을 삽입하기 위해 액자틀의 한쪽 면을 분리할 경우, 액자틀의 날카로운 절단면이 노출되어 다칠 우려가 있으며 조립된 상태에서도 모서리가 날카로워 위해를 입을  우려가 있었다.

에이모노 알루미늄 액자 주의점 (사진=한국소비자원)
에이모노 알루미늄 액자 주의점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에이모노에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했다. 대상은 2013년 이후 판매된 1000여 개의 제품으로 에이모노는 환급 또는 개선품으로 무상 교환하기로 했다. 향후 해당 제품과 함께 동봉되는 안내문에 날카로운 모서리의 주의사항이 눈에 띄도록 기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0505-558-0805)해 환급 또는 교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