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올림푸스가 1초에 1만 장의 사진을 촬영하는 고속 CMOS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
이 이미지 센서는 마이크로포서즈 규격(17.3 x 13.2mm)에 1600만 화소로 일반 촬영 모드와 고속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이 제품으로는 일반 촬영 모드에서 1600만 화소로 초당 5장을, 고속 촬영 모드에서 200만 화소로 초당 1만 장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올림푸스 고속 CMOS 이미지 센서는 글로벌 셔터를 사용해 영상 촬영 시 피사체가 흔들리게 나타나지 않는다. 수광 감도도 -180dB 수준으로 적어 우수한 고감도 화질도 기대된다. 올림푸스는 고속 CMOS 이미지 센서를 미러리스 카메라 및 이동 관측 카메라, 로봇용 카메라와 자동차 등에 적용할 전망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