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데빌리언’이 북미 유럽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게임 개발사 블루홀지노게임즈(대표 박원희)는 트라이온월드(Trion Worlds, 대표 스캇 하츠맨)와 MMORPG ‘데빌리언’의 북미·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트라이온월드는 2006년에 설립된 북미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로 리프트 런칭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그 외에 디파이언스와 아키에이지 등 약 2000만명의 이용자가 트라이온월드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 

트라이온월드는 ‘데빌리언’ 계약 발표와 동시에 티저사이트와 팬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연내 런칭을 목표로 발 빠른 현지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블루홀지노게임즈)
(사진=블루홀지노게임즈)

스캇 하츠맨 트라이온월드 대표는 “’데빌리언’은 쿼터뷰 핵앤슬래시 기반의 전투를 바탕으로 풍부한 타격감뿐 아니라 PVP, PVE 및 소셜 컨텐츠까지 갖춘 MMORPG"라며 "블루홀지노게임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창한 블루홀지노게임즈 라이브본부장은 “데빌리언의 독창적인 게임성을 통해 북미·유럽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홀지노게임즈의 ‘데빌리언’은 태국과 북미·유럽에 이어 조만간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