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모바일 신작 러시 ‘지각변동’ 일어날까?

박철현 기자
입력 2015.07.03 13:34 수정 2015.07.03 14:34

[IT조선 박철현]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은 대형 신작들의 출격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반기 레이븐과 뮤 오리진이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던 가운데, 하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들이 그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들을 하반기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작들은 대형 게임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들로 구성돼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지 이목이 쏠린다.

넥슨의 '광개토태왕' (이미지=넥슨)

우선 넥슨은 엔도어즈가 개발한 광개토태왕을 서비스한다. 지난 6월 최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광대토태왕’은 7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광개토태왕'은 스타 개발자 김태곤 총괄 프로듀서가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 역사 기반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은 나의 영지를 지키고 상대방의 영지를 공략하는 ‘공성 모드’, 최대 4인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전투가 가능한 ‘전략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넥슨은 오는 8일 한달에 한번씩 열리는 ‘넥슨 모바일 데이’를 통해 광개토태왕의 자세한 내용과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입성을 준비하는 '전민돌격' (이미지=넷마블게임즈)
 

중국에서 흥행한 모바일 FPS게임 ‘전민돌격’ 역시 하반기 선보일 기대작중 하나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FPS장르 성공은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이 게임이 국내 FPS모바일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기대감이 크다.


현재 넷마블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가 유력한 ‘전민돌격’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기작이다. 전민돌격은 텐센트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FPS로, 지난 1월 중국에서 출시된 이후 매출 1위에 오른바 있다. 출시 보름 만에 신규 가입자만 6억 명에 달했고, 중국 모바일게임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업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넥스트플로어-시프트업의 '데스티니 차일드' (이미지=넥스트플로어)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합작해 개발하고 있는 ‘데스티니 차일드’도 관심 대상이다. 연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게임은 블레이드&소울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김형태 AD가 설립한 회사와 드래곤플라이트로 유명한 넥스트플로어가 의기투합해 만들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그 첫 모습을 드러내고 본격적으로 게임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핀콘의 '엔젤스톤' (이미지=핀콘)

핀콘에서 개발한 ‘엔젤스톤’도 하반기 대형 모바일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이미 네이버와 계약해 향후 레이븐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시장을 키우는 주축이 될 전망이다. 


모바일 하드코어 RPG를 지향하는 '엔젤스톤'은 7월 사전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평가 받는다. 엔젤스톤은 천사와 악마의 끝나지 않은 전쟁에 휘말린 인간계 저항군의 모험기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게임명과 동일한 스킬인 엔젤스톤 9개를 세팅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액션과 전략을 펼치는 방식이 특징이다.

컴투스 글로벌 도전작 '원더택틱스' (이미지=컴투스)

서머너즈워로 글로벌 히트작을 만든 컴투스도 ‘원더택티스’를 출시해 하반기 시장을 달군다. '원더택틱스'는 글로벌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서머너즈워'와 함께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타이틀로 꼽힌다.


특히 컴투스는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의 서비스 노하우와 글로벌 유저풀을 적극 활용해 또 하나의 글로벌 성공작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원더택틱스'는 250여 종의 다양한 영웅 육성의 재미, 3X3 방식의 자리 배치를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와 직관적인 조작 시스템 등이 특징이며, 일반 던전, 스페셜 던전, 비밀 던전, 보스 레이드, 아레나(PVP)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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