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UHD 전문채널 유맥스(UMAX)가 시청자들이 직접 평가하는 'UHD 방송 화질 비교 시연회'에서 최고의 화질을 인정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원수 5만 7000여 명의 UHD TV 사용자 모임인 'UHDTV 유저 포럼'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뮤지컬하우스호연재에서 62명의 평가위원을 초청한 가운데 화질 비교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18일 열린 UHD TV 화질 비교테스트 장면. (이미지=케이블TV VOD)
지난 18일 열린 UHD TV 화질 비교테스트 장면. (이미지=케이블TV VOD)

이 날 시연회에는 케이블TV VOD의 UHD 전문채널 유맥스(UMAX), KT의 스카이라이프UHD, 국내 지상파 UHD, 일본의 UHD 위성방송 등 총 4개의 방송에 대한 비교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위원들은 영상의 부드러움, 색상, 화질 등과 관련된 기준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맥스는 비교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일본의 UHD 위성방송이 이름을 올렸다.

KT 스카이라이프의 UHD와 국내 지상파의 UHD 방송은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군배 UHDTV 유저 포럼 대표는 "UHD TV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무늬만 UHD인 기준 미달의 화질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많다"며 이번 테스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