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도입으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IoT 서비스를 위한 '가상화 LTE 교환기(vEPC)'를 상용화했다고 4일 밝혔다.
'vEPC'는 기존 LTE 교환기 장비처럼 수개월의 구축 기간이 필요하지 않고 몇 시간만에 설치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vEPC'를 IoT 서비스용으로 상용화한 것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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