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쌍용자동차가 11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노사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임금 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

쌍용차 노사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 노사 관계자들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지난달 28일 16차 협상에서 도출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2.4%의 찬성률로 2015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2010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갔다.

이번 임금 협상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15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원 ▲고용안정협약 체결 ▲퇴직자 지원제도 운영 등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