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금융보안원(원장 김영린)은 금융보안 전담인력양성을 위한 장기 10일짜리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금융회사의 자율적 IT 보안체계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최신 금융 IT 융합기술 및 정책 ▲판례 중심의 보안사고 사례 ▲금융권 표적 공격 대응 방법 등 금융회사 IT 및 정보보호 인력이 필요로 하는 필수 이론을 실습과 함께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금융회사 임직원(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수강신청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edu.fsec.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금융보안원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금융권 IT컴플라이언스 등 정책 과정과 금융시스템 해킹 및 대응, 금융권 디지털 포렌식 등 기술 과정 등 금융회사 임직원이 수준별, 직무별로 보안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집합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 CISO 특화과정, 금융IT 내부감사 양성 과정 등 테마교육을 추가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 IT 융합기술의 기반은 보안이고, 보안의 핵심은 사람이다”라며 “하반기에는 C-level 및 일반직원 대상 교육을 추가 개설할 예정으로, 금융회사 임직원 등이 적극 참여해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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