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진화] ③쿤룬코리아 AOS ‘난투’로 시장 노크

박철현 기자
입력 2015.08.28 15:57 수정 2015.08.30 00:13

빠르게 시장을 키워가며 성장했던 모바일 게임이 이제는 성숙해지고 있다. 한정돼 있던 장르의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고, 아이디어로 무장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에 없던 신사업 시도까지 더해지며, 모바일 게임은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다. <편집자주>

[IT조선 박철현] 급성장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장르 다변화로 진화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장르 다변화는 최근 적진점령 AOS 모바일 게임이 등장하며 주목받는 상태다. AOS하면 온라인 게임에서만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온라인과 버금가는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고퀄리티의 AOS 모바일 게임들이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는 진화된 게임성을 녹여 넣은 ‘난투’로 AOS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난투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끈 모바일 게임으로 오는 9월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난투의 경우 이미 중국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만큼 성공적인 국내 진출이 예측된다. 난투는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고, 지금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상태다.

난투 진화된 모바일 게임…AOS+RPG

난투는 진화된 게임성을 지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모바일 AOS만 즐기는 것이 아닌 RPG 요소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난투는 실시간 대전(PVP)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무선랜(와이파이) 환경에서 상대방과 대전할 경우 레벨 동기화 시스템을 통해 실력이 비슷한 이용자끼리 붙을 수 있다.

게임에 강점이라면 미세한 움직임까지 반영한 정교한 조작성이다. 정교한 조작은 이미 중국 현지에서 입증 받았고, 정교한 조작방식을 이용해 이용자간 대결인 모바일 e스포츠 역시 활성화 중이다.

특히 난투에서 재미요소는 역할수행게임(RPG) 콘텐츠인 모험(PVE)과 개성넘치는 영웅들을 키워가는 것이다. 영웅 성장은 마치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와 비슷한 재미를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AOS 시장 도전 쿤룬코리아 '난투'

난투의 경우 서유기 스토리를 기반으로 친숙한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 시나리오는 총 20개 챕터에 각각 6개의 던전(사냥터)으로 구성된 방대한 분량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출시부터 총 120개의 던전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모험을 통해 육성한 캐릭터들은 AOS 실시간 대전에도 바로 투입할 수 있다. AOS와 RPG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게임 안에는 40여종의 특색 있는 영웅(캐릭터)들을 수집하거나 육성, 3인 체제로 구성된 나만의 파티를 만드는 전략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영웅은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각 던전 콘텐츠 역시 7가지나 준비돼 있다. ‘던전소탕’, ‘PVE AOS’, ‘남천문수비’, ‘회오리 피하기’, ‘추적탈출’, ‘보스전’, ‘마물잡기’ 등 다양하다.

네이버와 손잡은 난투 AOS 시장 키운다

현재 모바일 AOS 시장 성공작이 없다. 그 이유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장르이기 때문. 하지만  AOS를 좋아하고 즐겨하는 이용자층이 많은 만큼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특히 진화된 AOS를 기반으로 도전장을 낸 쿤룬코리아는 네이버와 전략적으로 손잡고 난투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서비스에 부담감도 있지만, 강력한 모바일게임 마케팅 프로젝트 ‘위드 네이버(with NAVER)’를 통하기에 기대감은 크다. 

네이버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을 등에 업은 난투는 기존에 없는 AOS 모바일 게임을 무기로 이용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 막강한 마케팅 플랜까지 갖춘 상태다. 난투는 이미 광고 모델로 배우 정우성, 고준희를 선정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9월 본격적으로 게임 서비스에 들어가면 TV 광고도 준비돼 있다.

난투는 이미 사전 예약 25만명을 훌쩍 넘기며 기대감을 키웠다. 모바일 AOS 첫 성공작이 탄생될지는 오는 9월 난투의 성과에 달렸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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