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한국 문화 사랑은 계속…4년 연속 문화재 지킴이 활동

박철현 기자
입력 2015.09.01 11:15 수정 2015.09.01 17:06

[IT조선 박철현]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사랑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계속한다. 라이엇게임즈는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부터 세계 문화 유산 등재를 위한 후원까지 다양한 활동의 사회공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과 함께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엇게임즈는 약정식을 통해 해외 문화재 환수, 문화유산 보존 관리 및 각종 체험 교육, 행사 후원 등 주요 프로젝트를 위해 총 8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라이엇 게임즈 후원약정식

기업들의 기부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엇게임즈처럼 지속적으로 하는 기업은 드물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후원을 하고 있다. 현재 지원한 후원기금만 총 30억 원에 달한다.

라이엇게임즈의 문화재 지킴이 후원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해외 문화재 환수와 디지털 원형 기록, 궁궐 보수 관리 지원, 긴급 구매 유물 전시 후원, 광복 70주년 지원, 플레이어 참여 프로그램, 라이엇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그 중 해외 문화재 환수 사업은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013년부터 국외를 떠돌고 있는 우리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를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美 허미티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석가삼존도’ 환수에 문화재청 및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한 바 있다. 추가로 진행될 해외 문화재 환수 사업은 추후 구체적인 성과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201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거론되고 있는 우리나라 주요 서원 9곳 중 3곳에 대한 3D 디지털 원형기록 사업 지원도 약속돼 있다. 경북 영주시의 소수서원, 충남 논산시의 돈암서원, 전남 장성군의 필암서원 3곳이 대상이다.

라이엇게임즈 후원약정식 후원기금 8억 전달

3D 디지털 원형기록 사업은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기록하는 작업으로, 추후 훼손되거나 재난재해에 피해를 입었을 때 기초적인 정밀 데이터를 제공해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기록을 사용해 문화유산 홍보 및 교육활동에도 활용한다.

이 외에도 창경궁 등 궁궐에 대한 보수 및 정비, 긴급 구매 문화재에 대한 전시 후원 및 광복 70주년 기념 ‘중명전, 고난을 넘어 미래로’ 전시 후원, LOL플레이어와 임직원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대표는 “라이엇게임즈의 기업 뜻은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자인데,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이엇이 한국 문화에 지원을 하는 것은 고정관념을 깨고 한국 시장에 뿌리를 내려 한국 플레이어들에 집중하자는 의미가 있다”면서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커뮤니티에 큰 사랑을 받는 것을 보답하고 싶다. 특히 한국 문화 콘텐츠의 자부심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선화 한국문화재청장은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은 젊은이들 감각에 맞는 방식”이라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라이엇게임즈는 협업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고 더 나아가 세계에 한국문화재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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