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샤오미가 금속재질 프리미엄 스마트폰 '홍미 노트 3'를 공식 발표했다.

샤오미 홍미 노트 3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답게 본체 성능이 높다. AP는 미디어텍 헬리오 X10,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풀 HD 모니터다. 기본적으로 2GB 램과 16GB 저장 공간을 갖지만, 3GB 램과 32GB 메모리를 내장한 상위 모델로도 판매된다. 다만, 메모리 확장은 불가능하다.

샤오미 홍미 노트 3 (사진=샤오미)
샤오미 홍미 노트 3 (사진=샤오미)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모서리가 다듬어진 유선형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본체 뒷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 및 지문인식 센서가 배치됐다. 지문인식 속도는 0.3초 수준으로 빠르며 듀얼 심 카드 슬롯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크다.

샤오미 홍미 노트 3 (사진=샤오미)
샤오미 홍미 노트 3 (사진=샤오미)

샤오미 홍미 노트 3는 골드 / 그레이 /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대용량 배터리와 높은 본체 성능을 가졌지만, 이 제품의 본체 두께는 8.65mm 수준으로 얇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1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중국에서는 샤오미 홍미 노트 3 16GB 모델이 899위안(140달러), 32GB 모델이 199위안(172달러)에 판매된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