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용석] 에즈윈(대표 박노선)이 자사가 유통하는 애즈락(ASRock)의 스카이레이크 지원 인텔 100시리즈 메인보드를 대상으로 DDR4 메모리 오버클럭 기능을 갖춘 BIOS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로운 BIOS는 애즈락의 H110, B150, H170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원래 메모리 오버클럭이 제한된 칩셋에서 오버클럭이 가능한 ‘DDR4 Non-Z OC’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전까지는 상위 모델인 Z170 칩셋을 채택한 메인보드에서만 메모리 오버클럭을 지원했다.
메모리 오버클럭 기능은 현재 삼성이나 킹스톤의 DDR4 메모리를 장착한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DDR4 2133MHz 메모리의 작동 속도를 최대 2800MHz로 약 30%가량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오버클럭 적용 시 산드라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약 5%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메모리 오버클럭 적용 시 부팅 화면의 ‘ASRock’ 로고가 흰색에서 밝게 빛나는 이미지로 바뀌어 오버클럭 적용 유무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메모리 오버클럭 기능 탑재 최신 BIOS는 에즈윈 홈페이지 및 애즈락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애즈락 메인보드 중 H170칩셋 3개 모델, B150칩셋 3개 모델, H110칩셋 3개 모델을 지원하며, 지원 모델은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