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쿠팡의 배송 직원인 쿠팡맨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팡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봉사자와 함께 소외이웃들을 위한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쿠팡)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팡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봉사자와 함께 소외이웃들을 위한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쿠팡)

이번 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쿠팡맨들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2일 쿠팡맨 봉사단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을 찾아 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함께 쌀과 생수를 후원하고 이를 직접 배달했다.

이에 앞서 봉사단은 부산시 사하구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에서 갓 담근 김장김치 125상자를 인근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에 쿠팡의 배송차량으로 로켓배송 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서울시 강동구 ‘명진 들꽃 사랑마을’ 보육원을 찾아 물티슈,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기부하고 아이들에게 풍선아트, 구연동화 등을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인근지역 환경미화, 사회복지 시설 물품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이러한 쿠팡맨들의 따뜻한 나눔의 열기는 전국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다.
 
봉사에 참여한 쿠팡맨 박성주씨(28세)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추운 날씨에 더욱 힘들어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동료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고객행복의 기업이념을 사회로 확장하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한 저소득층 아동 물품 후원, 사내 모금 활동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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