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10만 원대 초저가폰 화웨이 'Y6'를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화웨이 'Y6'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Y6'는 LTE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다가 와이파이가 가능한 장소에서는 인터넷 전화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듀얼폰'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5인치 HD 디스플레이, 1GB 램, 8GB 내장메모리, 2200mAh 탈착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아울러,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파노라마 촬영, 스마트 얼굴 인식, 사진 음성녹음 등을 할 수 있으며 데이터 소모 없이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리얼 FM 라디오' 기능도 탑재됐다.
'Y6' 출고가는 15만 4000원이다. 월 3만 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객은 13만4000원의 공시 지원금과 2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돼 사실상 '공짜'로 구매가 가능하다. 선불폰 이용고객도 연체가 없으면 구매가 가능하다.
화웨이 Y6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GS25를 직접 방문해 구매 의사를 밝히고 포스에 자신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다이렉트 포스 시스템을 통해 고객 정보가 고객센터로 전송된다. 이후 전문 상담원이 고객과 개통 상담 후 원하는 곳에서 Y6를 받아 볼 수 있다.
박종서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팀 MD는 "단순한 기능 위주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화웨이의 스마트폰 Y6를 공시 지원금과 GS25의 추가 지원금을 통해 사실상 공짜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