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캐리마(대표 이병극)가 3D 캐드 주얼리스트들을 위한 3D 프린터 ‘im-j’를 출시한다.

캐리마는 3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진행되는 '홍콩국제 보석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Jewellery Show 2016)'에 참가, im-j 3D 프린터를 홍콩, 유럽, 아시아 등에 선보인다. 홍콩국제보석박람회는 매년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주얼리 전시회로 41개국 2500개의 주얼리 전문 업체와 32만명의 참관객이 모인다. 
캐리마 im-j 3D 프린터 (사진=캐리마)
캐리마 im-j 3D 프린터 (사진=캐리마)
캐리마 im-j 3D 프린터는 LED를 광원으로 채택, 기존 제품보다 7배 긴 2만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정밀도도 25마이크론으로 높으며 주얼리 분야에서 요구되는 왁스 소재 조형을 지원한다.

캐리마는 향후 해외 주얼리 전문 업체와 브랜드에 3D 프린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정밀 기술이 탑재된 im-j 3D 프린터는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한국 3D 프린터가 다양한 제조 산업에 도입돼 수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