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 1번, 송희경 전 KT 전무…'기술통' 출신 4대 대가족 맏며느리

박성우
입력 2016.03.22 20:08 수정 2016.03.22 20:48

[IT조선 박성우] 새누리당이 4.13 총선 비례대표 1번에 KT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전무)을 지낸 송희경(52) KT 기가IoT 사업단장을 공천했다. 지난 19대 총선 때 민병주 전 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명한 데 이어, 여성 과학·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를 비례 1번에 추천한 것이다.


송 전무는 1964년생 부산 출신으로 KT 내부에서도 기술통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송 전무는 이화여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정보통신대학원에서 전자상거래 석사,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을 받은 송희경 전 KT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 (사진=박성우 기자)

2007년 대우정보시스템 기술지원 실장을 거쳐 2012년 대우정보시스템 서비스사업 단장(상무)직에 올랐다. 대우정보시스템 시절에는 대우차의 영업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 11월 KT소프트웨어개발 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에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평창동계올림픽지원단 단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의 시범사업자로 KT가 선정되는 데 일등 공신이었고, KT그룹 인사에서는 개발부문 첫 여성 전무(KT GiGA IoT사업단장)로 승진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여성 연구개발(R&D) 인력 확충 홍보대사와 미래창조과학부 클라우드 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송 전무는 과거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워킹맘으로서의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4대가 함께 모여사는 집안의 맏며느리 살고 있다"며 "젊은 프로그래머 시절, 밤새 프로그램을 개발했던 기억이 나고 시어머니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말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송 전무는 일과 가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여성 직원들 사이에서 팬이 많다”며 “똑순이라는 별명만큼 업무 스타일이 꼼꼼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말했다.


박성우 기자 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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