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천시 문학동 SK행복드림 야구장에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전광판은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1만 6320개 달하는 LED모듈이 96개의 블록으로 구성됐다. 크기는 가로 63.398미터, 세로 17.962미터다. 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한 관중들은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의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세계 최대 스마트 LED 사이니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세계 최대 스마트 LED 사이니지 (사진=삼성전자)
이 제품은 아웃도어 LED 사이니지로 영하 40도~영상 55도에서 작동한다. IP(International Protection) 67 규격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다양한 날씨 조건을 견디며 색상도 정확하게 표현한다.

삼성전자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솔루션, 구조물, 운영지원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토털 솔루션 형태로 운영된다. 전광판을 운영하는 상황실 시스템도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와 모니터로 구성, 실시간 운영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스마트 LED 사이니지의 기술을 담은 세계 최대 크기 전광판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어 다양한 고객의 용도에 맞춘 최고의 LED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