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서 인증샷을 남긴 우크라이나 출신 사진작가 비탈리라스카로프가 잠입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롯데월드타워에 몰래 숨어들어 가는 것부터 크레인을 기어올라 인증샷을 찍는 장면까지의 전 과정을 담았다. 롯데 측은 사전에 비탈리라스카로프의 그동안의 행적을 감안해 그를 통제하기 위한 '출입통제' 전단을 만들어 배포했지만, 배포된 전단의 인물은 다른 사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