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조리 시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를 2일 출시한다.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화재·화상 위험도 적으며 열 효율이 높고 청소 방법도 간편하다.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화구 3개가 적용돼 기존 가스레인지용 용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조작계는 아날로그 감성의 ‘마그네틱 다이얼’ 방식으로 터치나 버튼 조작보다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조작계는 탈부착 방식으로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외장에 고온과 충격에 강한 명품 브랜드 ‘쇼트(Schott)’의 ‘세란(Ceran)’ 세라믹 글라스가 씌워져 상처가 잘 나지 않는다.
삼성 ‘전기레인지 라디언트’에 단독 설치 전용 외관 케이스(10만원)를 장착하면 기존 가스레인지 자리에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설치할 수 있다. 배관 연결이나 전기 공사 없이 전원 플러그만 콘센트에 꽂으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라디언트’의 출고가는 5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출시로 가상 불꽃(버츄얼 플레임)이 적용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인덕션과 라디언트 화구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와 함께 전기레인지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까지 배려한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조리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