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전문유통사 비트엠이 펜 필기 기능에 10점 멀티터치까지 지원하는 22인치 디지타이저 '에스엔텍 판도라 SN220M'을 출시했다.

디지타이저(펜 태블릿)는 이미지 작업을 위한 보조 입력장치로, 전용 펜 등을 이용해 손으로 그린 그림을 그대로 디지털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어 디자이너나 이미지편집 전문가, 만화가 등이 드로잉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특히 에스엔텍 판도라 SN220M은 디지타이저 자체에 22인치 크기의 액정 디스플레이를 내장해 화면에 직접 펜 드로잉 작업이 가능한 제품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드로잉 작업이 가능하다.

10점 멀티터치 지원 디스플레이 내장 디지타이저 에스엔텍 판도라 SN220M / 비트엠 제공
10점 멀티터치 지원 디스플레이 내장 디지타이저 에스엔텍 판도라 SN220M / 비트엠 제공
또한, 에스엔텍 판도라 SN220M은 일반 디지타이저 제품들과 달리 10점 정전식 멀티터치 기능을 제공해 펜 뿐만 아니라 손가락을 사용한 터치 조작과 제스처 입력이 가능하다.

에스엔텍 판도라 SN220M은 기존 SN220P모델과 같은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해 보는 각도에 상관없이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으며, 풀HD 해상도로 이미지 작업에 충분한 해상도와 작업영역을 제공한다.

펜 입력은 2048단계의 감압레벨을 지원해 필압에 따라 변하는 붓이나 연필 등의 느낌을 더욱 세밀하고 자연스럽게 재현하며, 전용 거치대를 탑재해 작업 시 가장 편한 각도로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윈도 10을 포함한 윈도 기반 PC에서는 연결 시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맥(Mac)에서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윤양선 비트엠 팀장은 "에스엔텍 판도라 SN220M은 기존 SN220P 모델의 장점에 10포인트 멀티터치를 더해 성능을 높인 디지타이저"라며 "디자이너나 만화가는 물론, 은행이나 병원 등 디지타이저를 통해 다양한 입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