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과 사업 제휴 협약을 맺고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은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SK텔레콤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을 위해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8월 9일까지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갤럭시S7 구입시 아시아나항공 5만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52만원을 할인 받는다.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7 구입시 아시아나항공 5만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52만원을 할인 받는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녹스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적용해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부팅과 종료 화면에 아시아나항공 테마가 적용됐으며, 항공권 조회나 예매 등이 가능한 전용 앱도 탑재됐다.

갤럭시S7 아시아나폰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이 5만 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일부 추가 금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5만 마일리지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2만원이다.

제품은 5월 10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무선충전패드, 32GB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항공사, 이동통신사와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