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는 13일 여성 라이프 스타일 전문 채널 '마이스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마이스푼은 개인을 의미하는 마이와 공유·퍼가기를 의미하는 스푼의 합성어다.

마이스푼은 여성의 삶에 한 스푼을 더한다는 콘셉트로 패션·뷰티 등 콘텐츠를 다룬다. 각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지만 동영상 제작 능력이 없는 1인 창작자와의 협업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콘텐츠 유통은 페이스북 중심으로 이뤄지며, 현대미디어의 방송채널과 유튜브 등도 활용된다. 13일 첫 방송에는 플로리스트 이주연이 출연한 마이스푼 티저 영상이 나온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방송사의 제작 역량과 개인의 전문성을 연계해 신개념 MCN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