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고차 앱 '첫차'가 1일 발표한 2분기 중고차 판매 순위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HG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아반떼MD와 K5가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수입 중고차는 6세대 BMW 5시리즈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고, 근소한 차이로 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4세대 아우디 A4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10위권 안에 독일 3사의 자동차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첫차 관계자는 "구형 그랜저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20~30대 젊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국내외 브랜드의 안심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