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하기 위해 자사 올플래시 어레이(이하 AFA) '익스트림IO'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EMC  ‘익스트림IO’ 올플래시 스토리지. / 한국EMC 제공
EMC ‘익스트림IO’ 올플래시 스토리지. / 한국EMC 제공
대형 병원의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진료, 투약, 급식, 입퇴원 등 핵심적인 병원 업무에 차질이 발생해 의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MC의 올플래시 '익스트림IO(XtremIO)'를 적용한 EMR 시스템은 병원 직원들이 체감하는 응답속도가 8배 향상됐고, 실시간 재고 파악 등 지원부서의 업무 효율 또한 향상됐다.

익스트림IO(XtremIO)'와 함께 공급한 EMC의 가상 스토리지 솔루션 'V플렉스(VPLEX)'는 동기식(Active-Active) 아키텍처로 24시간 365일 무중단 병원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PACS 시스템에는 스케일아웃 NAS 스토리지인 'EMC 아이실론(Isilon)'을 도입해 MRI, CT, 엑스레이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장영덕 삼성창원병원 정보지원팀장은 "삼성창원병원은 한국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한국EMC를 선택했다"며 "성공적으로 오픈한 의료정보시스템과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계를 이끄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아직 많은 한국의 병원들이 재래식 하드디스크 방식의 비동기식 인프라로 환자들을 잠재적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안정성과 고성능을 보장하는 한국EMC의 솔루션은 의료 기관의 환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