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앱 풀러스(Poolus)가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수 2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카풀 서비스 플러스 이용현황. / 풀러스 제공
카풀 서비스 플러스 이용현황. / 풀러스 제공
풀러스는 카풀을 이용을 원하는 고객과 차주를 모바일 앱으로 연결해주는 승차 공유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올해 5월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개월 동안 가입자 2만명의 카풀 매칭은 7000여건에 달했고, 풀러스 앱을 이용한 총 카풀 이동거리는 5만1200㎞에 달해 지구 둘레(약 4만120㎞)인 보다 길었다.

풀러스는 가입자 수 증가에 따라 카풀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요금제를 개편해 대대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저녁 퇴근 시간에만 가능했던 카풀 서비스를 오전 출근 시간대로 확대해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저녁 5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풀러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만 풀러스 대표는 "서비스 편의성을 높여 차량을 협력적으로 소비하는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라이드셰어링의 진정한 가치가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