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6년 2분기 PC출하량 감소했으나 회복 조짐 보여

이윤정 기자
입력 2016.07.13 17:51
7분기 연속 출하량이 감소한 전세계 PC시장이 성장세를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IT자문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한 6430만 대에 그치며 7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6년 2분기 전세계 PC업체 출하량 점유율과 추정치. 괄호안의 숫자는 출하량 추정치(단위 : 천 대) / 이미지 IT조선
다만 이와 관련해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미카코 키타가와는 "PC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미국 달러화 대비 현지 통화 가치의 절하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PC가격이 인상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 2분기 PC 출하량 감소세는 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둔화됐다. 이는 환율이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트너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환율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으로 분석했으나 2016년 2분기 전세계 PC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6년 2분기 전세계 PC업체 출하량 추정치에 따르면 1위는 점유율 20.5%로 레노버가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를 차지한 HP는 4분기 연속 출하량 감소를 기록했으나 2016년 2분기에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전세계 PC 출하량 추정치에서 3위를 차지한 델이 미국시장에서는 점유율 27%로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미국시장에서는 델에 이어 HP와 레노버가 각각 출하량 2,3위를 기록했다.

2016년 2분기 미국시장의 PC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1520만대를 기록했으며, 아시아태평양시장 PC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6.3% 감소한 2270만대를 나타냈다.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