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 일본지역 서비스가 오늘(7월 22일) 시작했다. 일본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포켓몬 고' 앱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것이 확인됐다.

포켓몬 고와 서비스 제휴한 일본맥도널드 주가도 금일 3405엔에서 시작해 3790엔까지 뛰는 등 상승세다. 일본맥도널드는 현지에 설치된 2900여곳의 매장이 포켓몬 고 체육관과 포켓스톱으로 지정된다. 포켓몬 트레이너로 불리는 게임 플레이어가 포켓스톱에 몰려들기 때문에 자연스레 맥도널드 매출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기관은 7월 20일, 포켓몬고 게임을 즐길 때 주의해야 될 사항을 기재한 홍보물을 학생들을 중심으로 배포하기도 했다.

속초에 이어 포켓몬 고 제2의 성지(聖地)로 주목 받던 '부산'에서는 포켓몬 고를 당분간 즐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앤틱(Niantic)은 전세계를 헥사 모양으로 쪼개는 방식으로 지역을 구분하는데 부산이 포함되는 대마도 지역이 일본 서비스 지역에서 빠지면서 부산에서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없게 됐다.


포켓몬 고 / 포켓몬 고 소개 영상 캡처
포켓몬 고 / 포켓몬 고 소개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