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예고편
김경식의 'K5 시그니처 VS GT Line' 화제 예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기아자동차의 2017 K5 스페셜 트림 캠페인 영상이 공개한 지 8일만에 9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출시한 2017 K5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Signature)'와 'GT-Line'을 알리기 위해 기존 TV CF를 영화로 재해석한 또 다른 CF(Cine Film)를 뜻하는 의미로 'K5 Cine Film'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아자동차 CF 장면 / 유튜브 캡처
기아자동차 CF 장면 /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은 '김경식의 남자 대 남자'편과 '스타일 인디펜던스'편으로 구성됐다.

먼저 '김경식의 남자 대 남자'편은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대표 코너인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를 패러디해 2017 K5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와 GT Line의 강점과 차별화 포인트를 그대로 담아냈다. 김경식은 특유의 입담을 살려 마치 영화 줄거리를 설명하는 것처럼 재치 있고 흥미로게 두 모델의 개성을 화려하게 펼쳐냈다.

영상은 '영화 대 영화' 코너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대결 구도를 활용해 남자의 반전 매력을 이끌어 내는 두 모델 장점을 강조하면서 우열을 가리는 것은 시청자의 몫으로 남겨두는 형식으로 마무리했다. K5 시그니처의 고급스러움과 GT Line의 스포티함을 어필하는 한편, '2017 K5' 스페셜 트림이 가진 프리미엄까지 하나의 영상으로 녹여냈다.

스타일업 패키지를 홍보하는 '스타일 인디펜던스' 영상은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긴박한 전개가 인상적이다. 2017 K5가 자랑하는 고급 디자인 사양들이 통합된 디자인 패키지, 즉 '스타일업' 패키지가 가진 베네핏을 '스타일의 해방'으로 표현한다. 또한, 영화 예고편이라는 형식에 '당신의 스타일 변신을 위한 특별한 제안'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이 전달하는 2017 K5의 2가지 스페셜 트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시그니처'는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 후면과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운 자수 가죽 시트를 장착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현대적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기존 중대형 차종에만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 등 실내 고급화 사양까지 포함된다.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고급스러움'이 담긴 스페셜 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 GT-Line 스페셜 트림은 강렬한 느낌의 듀얼 머플러, 전륜 레드 캘리퍼에 와일드하고 강력한 힘을 뒷받침하는 튜블러 가죽시트 등을 더했다. 또한 LED 헤드램프, 듀얼머플러&스키드 플레이트, 18인치 스포티 알로이휠이 장착된다. 마찬가지로 전용 엠블럼을 장착해 GT-Line만의 특별함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트림이 흥미로운 바이럴 영상을 통해 더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술, 성능, 외관은 물론 마케팅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2017 K5가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