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 업체 파수닷컴은 자사의 시큐어코딩(개발보안) 진단 도구 '스패로우(SPARROW)'를 합리적인 비용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는 간편한 가입과 결제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한 기간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시큐어코딩 점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파수닷컴은 고객의 허가 없이는 누구도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없도록 고객에게 최고 관리자(Super Admin) 권한이 주어져 소스코드 유출 걱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스패로우의 프로그램 실행의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약점을 정확하게 검출하며,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개발자가 손쉽게 코드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을 통한 해킹 위협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지만, 사업장 규모나 도입 비용 등의 문제로 제대로 된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꽤 어려움이 있었다"며 "스패로운 온 클라우드 출시로 시큐어코딩 솔루션 투자에 부담이 있었던 중소 규모 업체들까지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