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은 교육 관련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등 71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54조원 규모의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에듀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판교 한컴타워에서 교육 관련 71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 한컴그룹 제공
한컴그룹은 에듀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판교 한컴타워에서 교육 관련 71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 한컴그룹 제공
한컴그룹은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들과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에듀테크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전문 강사 육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시장이 커져야 기업도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은 경쟁보다는 상생을 통한 시장 확대가 더 중요하다"며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과 IT 기술을 잘 접목한 에듀테크 분야에서 한국 교육 산업도 새로운 기회를 찾고,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도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