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드론 제조사 패럿이 비행기 타입 드론 '패럿 디스코(Parrot Disco)'와 FPV(First Person View) 레저 드론 '패럿 비밥 2(Parrot Bebop 2)'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패럿 디스코는 카메라·GPS·기압 센서·블랙박스를 관제하는 C.H.U.C.K(Control Hub & Universal Computer for Kits) 모듈과 카메라를 내장한다. 카메라는 디지털 안정화 시스템과 풀 HD 30p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HMD(Head Mount Display) '콕핏글래스'를 병용하면 720p 화질 FPV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자동 이착륙 시스템이 도입돼 종이 비행기처럼 쉽게 날릴 수 있다. 비행 시에는 날개가 고도와 방향을 자동으로 맞추며, 50m 거리를 확보하면 고도와 속도를 조절해 스스로 착륙 가능하다.
패럿 디스코와 비밥 2는 국내 공식 수입원 피씨디렉트와 헬셀을 통해 공급된다. 9월 19일부터 온라인·오프라인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패럿 디스코(본체·날개·스카이 콘트롤러·콕핏글래스 HMD 포함)가 184만9000원, 패럿 비밥2(본체·스카이 콘트롤러·콕핏글래스 HMD 포함)가 99만9000원이다.
김남규 패럿코리아 이사는 "패럿 디스코는 올 초 CES에서 발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스피드와 스릴, 역동적인 항공 촬영 영상을 제공하는 패럿 디스코·비밥 2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