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지펀드 엘리엇, 이번엔 삼성전자 분사 주장

정미하 기자
입력 2016.10.06 09:58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5일(현지시각) 엘리엇매니지먼트 계열 브레이크 캐피털과 포터 캐피털이 삼성전자 이사회에 분사·현금배당 등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엘리엇이 삼성전자의 분사를 요구했다. 사진은 폴 싱어 엘리엇 회장. / CNBC 방송 캡처
엘리엇 측은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가 다른 기업에 비해 30~70% 저평가 돼 있다고 주장하며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눌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를 삼성물산과 합병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엘리엇 측은 30조원 규모의 특별 배당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기 배당과 별개로 현재 700억 달러(약 78조원)에 이르는 유보성 현금 중 총 30조원, 주당 24만5000원을 배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엘리엇 계열의 두 펀드는 삼성전자 지분 0.62%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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