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표이사 바통터치'...김상헌 대표 사임, 한성숙 부사장 내정

박철현 기자
입력 2016.10.20 16:29
네이버가 김상헌 대표이사 후임으로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도 유럽, 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하기 위해 내년 3월 의장직을 사임한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은 추후 네이버 이사회에서 선임한다.


김상헌 대표에 이어 네이버를 이끌어갈 한성숙 차기 네이버 대표이사 내정자. / 네이버 제공
김상헌 대표에게 바통을 이어 받아 내년부터 네이버를 이끌 한성숙 차기 대표이사 내정자는 인터넷 산업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업계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숙명여대를 나와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 등 IT업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은 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해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고 있다.

네이버측은 "한성숙 내정자는 사용자의 작은 목소리와 서비스 구석구석까지 살피는 섬세함, 시장의 흐름을 읽어 서비스로 빠르게 엮어내는 과감한 실행력으로, 네이버 서비스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며 "빠른 변화의 흐름에 맞춰 네이버 서비스의 모바일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열린 커뮤니케이션과 열린 평가 등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을 가까이에서 이끌어 온 한 내정자는 우리 크리에이터들을 해외 사용자와 이어주는 글로벌 전진기지의 수장으로서 네이버를 탄탄하게 이끌어 갈 계획이다"며 "한성숙 내정자는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현 김상헌 대표는 한성숙 내정자가 앞으로 차기 대표이사직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임기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돕고, 이후에도 경영자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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