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위치서비스 전문 기업 스파코사를 통해 출시한 위치 추적 단말기 '지퍼' 2차 생산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지퍼는 IoT 표준 로라(LoRa : 비면허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IoT 표준) 기반 제품이다.


로라 기반으로 작동하는 ‘지퍼’의 월 이용료는 5500원이다. / SK텔레콤 제공
로라 기반으로 작동하는 ‘지퍼’의 월 이용료는 5500원이다. / SK텔레콤 제공
지퍼 사용자는 자전거 등 생활 기기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차량 등에 부착해도 간편한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전용 앱 '패미'를 설치해 제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위급할 경우 SOS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크기는 5x5x1.6㎝(가로x세로x높이)로 소형이다.

지퍼는 90분 충전하면 5일(10분 주기 위치 전송시)쯤 사용할 수 있다. 지퍼 가격은 4만9800원이며, 월 이용료는 5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