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사무실은 어떤 모습일까.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접해봤을 레고를 만드는 레고코리아는 여느 기업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업무하지 않을까.
현재 58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레고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레고 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과 브릭 장난감 판매를 위한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강남 푸르덴셜타워에 입주해 있는 레고코리아 사무실은 사무 공간과 미팅룸,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레고코리아가 있는 16층에 들어서면 노란색 레고 브릭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보다 큰 투명 레고 피규어가 손을 들고 반갑게 맞아준다.
강남 푸르덴셜타워 16층에 들어서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노란색 레고 브릭이 채워진 대형 레고 피규어. / 김형원 기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유리로 된 정문을 통과하면 레고 브릭으로 만든 커다란 레고 로고와 나무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레고를 조립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레고 놀이 공간 주변에는 오픈된 미팅 공간과 간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공간,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가 설치된 게임 플레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음료와 음식이 있는 휴계 공간, 방문했던 날에는 빼빼로가 쌓여있었다. / 김형원 기자
신발을 벗고 올라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나무로 만들어진 레고 놀이터. / 김형원 기자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가 설치된 게임 플레이 공간, 이 공간 뒤에는 오픈 된 미팅룸이 설치되어 있다. / 김형원 기자
레고코리아의 사무 공간은 레고 놀이터를 중심으로 양옆에 위치해 있다. 레고 놀이터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유리벽으로 싸인 임원 집무 공간과 회의실이 보이며 이 사무 공간 중앙에는 레고 스타워즈 데스스타가 조립되어 있다.
레고 놀이터 기준 왼쪽 사무공간으로 가는 길에는 레고 신상품과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레고 브릭이 전시된 곳에는 월트디즈니가 캐릭터 라이선스 파트너에게 제공한 반투명 수정으로 제작된 미키마우스 트로피가 눈에 띈다.
레고 작품이 전시된 공간 한켠에 월트디즈니에게 받은 상패 등이 전시되어 있다. / 김형원 기자
월트디즈니가 레고에게 제공한 반투명 수정으로 만든 미키마우스 트로피. / 김형원 기자
레고코리아 사무실은 경직되지 않은 느낌으로 전체적인 공기가 가벼웠으며, 휴식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사무실 곳곳은 레고 세상이라고 느껴질 만큼 레고 브릭 상품으로 채워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