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연구소는 8일 서울시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10회 미디어 어워드'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미디어 어워드'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한 미디어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2016년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등을 선정해 시상했고, 분야별 8대 미디어를 발표했다. 방송 콘텐츠 우수상도 뽑았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평가시스템을 통해 언론 관련학과 교수 및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0월 27일~11월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응답자 수는 452명이었다. 평가대상은 종합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5개 방송사와 4개 종합편성채널, 발행부수 기준 상위 5개 종합 일간지, 방문자 수 기준 상위 1개 종합인터넷 신문 등 총 15개 미디어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미디어 어워드에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 등 분야에서 선정되며 3관왕을 기록했다.

방송콘텐츠 우수상으로는 MBC의 더블유(W)와 JTBC의 썰전, tvN의 시그널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