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협회)가 16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2016년 하반기 SW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업계와 발주자 등 SW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의 2016년 개정판' 내용을 살펴보고, 가이드 개정을 위한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공공 SW사업 추진 시 핵심 인력 중심의 사업관리를 명시한 고시 '소프트웨어사업 관리 감독에 관한 일반 기준' 개정에 따른 'SW사업 핵심인력 운용 가이드'를 포함시킨 내용도 소개했다.

개정된 내년 가이드에 대한 사전 설명도 진행됐다. SW개발사업의 유지관리비를 산정하는 요율제 방식의 요율범위 확대, 유지관리 난이도를 현실화하는 연구결과, NCS기반의 투입공수 산정체계에 맞춰 IT분야 직무역량체계인 ITSQF(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측은 "현실성 있는 가이드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며 "능점수단가와 보정계수의 현실화 등 지난해 중장기 개선과제로 선정했던 연구를 내년부터 하나씩 해결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