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전문기업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KT가 17일 공개한 인공지능 TV '기가 지니'에 자사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 오디오 기술을 탑재한 스피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KT 인공지능 TV '기가 지니'에 탑재된 하만카돈의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은 20W의 2.75인치 우퍼와 내츄럴 실크 돔과 네오디뮴 마그넷이 탑재된15W의 1.25인치 트위터로 구성됐다. 여기에 하만카돈 엔지니어의 특화된 튜닝 기술이 적용되어 파워풀한 저음과 섬세한 고음을 청취자에게 제공한다.

이응종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어쿠스틱 엔지니어링 상무는 "최근 미디어 기기들이 사물인터넷화 되는 시장 트렌드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음향과 음질에 대한 가치는 희생하거나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기가 지니에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 더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 경험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KT와 협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와 KT 올레샵은 오는 2월 28일까지 '기가 지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JBL SB150 사운드 바 50%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하만카돈 음향 기술이 녹아든 KT ‘기가 지니’. /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공
하만카돈 음향 기술이 녹아든 KT ‘기가 지니’. /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