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최신 블루투스4.2 무선 통신과 주변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9(BeoPlay H9)'를 국내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H9'는 뱅앤올룹슨 헤드폰 중 처음으로 블루투스 4.2 기술을 사용해 무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헤드폰 배터리 소비를 감소시켰다. 또, aptX와 AAC 코덱을 지원해 24비트로 기록된 무손실 음원을 전송해 무선환경에서도 CD 수준의 음질을 구현한다.

헤드폰은 귀를 덮는 오버이어 형태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외부 소음에 영향없이 야외에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신형 헤드폰은 덴마크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했으며, 뉴질랜드산 최고급 소가죽 헤어밴드와 양가죽 이어쿠션, 뱅앤올룹슨의 독자기술로 빚어낸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보디로 사용자의 촉감과 시각을 만족시킨다.

'베오플레이 H9'는 아길라 그레이(Argilla Grey)와 블랙(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무게는 285g이다. 아울러, 헤드폰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69만원이다.

베오플레이 H9. / 뱅앤올룹슨 제공
베오플레이 H9. / 뱅앤올룹슨 제공
 
베오플레이 H9 ‘아길라 그레이’컬러 버전. / 뱅앤올룹슨 제공
베오플레이 H9 ‘아길라 그레이’컬러 버전. / 뱅앤올룹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