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유영숙 박사(책임연구원)가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영숙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임 회장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유영숙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임 회장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유영숙 신임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KIST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센터장, 본부장, 연구부원장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 14대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2014년부터는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2010년 1월 기초의학계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기초생명과학계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괴가 통합해 현재 1만30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바이오 분야의 대표 학회다. 유 회장의 내년 1월까지 학회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