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월 2일(현지시각)까지 4일간 열리는 MWC 2017에서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TaaS, 프로젝트명)'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MWC2017의 알서포트 부스에서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TaaS)’를 시연하고 있다. / 알서포트 제공
MWC2017의 알서포트 부스에서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TaaS)’를 시연하고 있다. / 알서포트 제공
알서포트의 '타스(TaaS)'는 'Test as a Service'의 약자로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서비스를 의미한다. 타스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제품으로 클라우드 뿐 아니라 모바일 단독으로도 테스트를 자동 수행할 수 있다.

타스는 알서포트가 보유한 B2B 제품 '리모트콜(RemoteCall)'과 B2C 제품인 '모비즌(Mobizen)'의 핵심 기술을 활용했고, 약 1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됐다. 타스는 ▲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 등 2가지가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은 개발자가 직접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수동 방식이 아니라, 테스터의 액션이 테스트 스크립트로 작성되는 자동 방식이다.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은 기존 PC와 모바일을 USB 대신 와이파이(WiFi)나 3G, LTE 등 무선 네트워크에서도 연결돼 테스트를 수행하는 기능이다.

타스는 크게 3개의 서비스 모듈로 구성된다. ▲테스트 스크립트를 자동 생성 해주는 'Tstudio (티스튜디오)' ▲클라우드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Tconsole(티콘솔)' ▲모바일 단독 테스터인 'Tplayer(티플레이어)' 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원격 기술을 기초로 한 신제품 '타스'는 알서포트의 우수한 기술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솔루션이다"며 "늘 시장에서 한발 앞선 기술로 트렌드를 만들어 온 것처럼 테스트 시장, 유럽 시장에서도 알서포트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