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상인들이 동대문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15만개 상품을 온라인으로 검색, 구매할 수 있는 앱이 등장했다.
에이프릴은 동대문의 5000여개 상점과 15만개 상품을 온라인으로 검색,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배송과 관리를 대행해주는 '링크샵스'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링크샵스에는 중복을 제외한 일평균 3000개 신상품이 등록되고 있다.
서경미 에이프릴 대표는 "동대문 최초 의류 사입 중개서비스인 '아이러브동대문'을 통합 운영함에 따라 영업시장과 회원수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며 "고객만족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의류 도매시장의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KTB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에이프릴은 2016년 300억원, 올해 1, 2월에만 100억원의 거래액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연내 중국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