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의 총 6개 분야에 대한 신입 및 경력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9월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해 송금, 멤버십, 청구서 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핀테크 플랫폼 선두주자로 성장한 카카오페이는 지난 1월 독립법인 신설을 확정했다. 2월에는 중국 최대 모바일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의 모회사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달러(약 2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4월 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입사지원서는 3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상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4월 법인 출범과 함께 추진할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우수 개발 인력을 대거 영입할 예정이다"며 "카카오페이와 함께 새로운 핀테크 혁신에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